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건주의 새로운 거주지와 신당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2월 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716회에서는 이건주와 같은 신아버지에게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함수현이 이건주의 새 집을 방문했다.
이날 공개된 이건주의 집은 그가 4개월 전 서울을 떠나 이사한 곳이었다. 함수현이 "건주 오빠 신당 있는 곳"이라고 말하자 이건주는 "일명 새로운 집이라고 한다"고 유쾌하게 답하며, "제가 드디어 이곳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무속인으로서의 삶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사를 감행했다는 이건주는 이전보다 더 넓고 쾌적해진 신당 공간을 공개했다. 이건주와 가족이 된 함수현은 이건주의 신당에 예를 갖춰 인사를 올렸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방영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아역 스타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
이건주는 지난해 12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는데 뭔가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고 밝히며 무속인으로서의 바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