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제쳤다"… 개봉 10년 '널 기다리며' 넷플릭스 4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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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 기자
| schedule 입력:

심은경 파격 변신·김성오 16kg 감량 투혼… 최신작 제치고 차트 상위권 안착

개봉 10년 차 한국 스릴러 영화가 넷플릭스 차트를 뒤흔들며 기이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2016년 개봉한 모홍진 감독의 영화 '널 기다리며'가 18일 오후 8시 기준 넷플릭스 코리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부문 4위에 등극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화제작 '대홍수'를 앞지른 기록으로,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정통 추적 스릴러가 OTT 플랫폼을 통해 재평가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5년 전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녀 희주가 세상 밖으로 나온 범인 기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7일간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다. 15년을 기다린 복수의 날, 유사한 패턴의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얽히는 세 인물의 사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이 작품이 10년 만에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독보적인 캐릭터 설정과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있다. 한국 스릴러에서 보기 드문 소녀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배우 심은경은 순수함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희주의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연쇄살인마 기범 역의 김성오는 캐릭터를 위해 16kg을 감량하는 극한의 투혼을 발휘하며 스크린을 압도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영화는 단순한 추격전을 넘어, 극한의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인물의 내면을 파고들며 선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해석을 제시한다. 치밀한 계획과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 더해져, 한 번 재생하면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은 "19금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이 압권이다", "심은경의 서늘한 연기가 재발견됐다", "김성오의 비주얼 쇼크는 여전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최신작들이 즐비한 차트에서 개봉 10년 차 작품이 상위권에 안착한 배경에는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장르적 완성도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다시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널 기다리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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