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아홉 번째 'my 스타'로 배우 이미숙을 맞이하며 긴장감을 예고했다.
이미숙은 올해로 데뷔 48년 차를 맞은 베테랑 배우로,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의 대표작으로 1980년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개설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 우상이자 대선배인 이미숙의 매니저가 된 이서진(54)과 김광규는 이미숙을 만나기 전부터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미숙은 두 사람을 만나자마자 '매니저 면접'을 진행하며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쏟아내 두 사람을 당혹하게 했다. 이에 김광규는 "성격 급한 말년 병장 같았어요"라며 공포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미숙이 이서진과 김광규에게 "매니저 바꾸면 안 돼?"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후배들하고 편안하게 방송하다가 제대로 걸렸다", "한 번 잡도리 당할 타이밍이긴 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진땀을 빼는 이미숙 수발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비서진'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