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 인기 드라마 '재벌X형사'가 약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배우 안보현이 재벌 3세 형사로 다시 한번 출연하며, 이번에는 배우 정은채와 호흡을 맞춘다.
SBS는 3일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출연하는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2'를 내년 방영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안보현은 지난해 방송된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주인공인 재벌 3세 형사 진이수 역할을 맡는다. 시즌1에서 베테랑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과 호흡을 맞췄던 진이수가, 시즌2에서는 경찰학교 교관 출신 에이스 경찰 주혜라(정은채 분)와 공조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즌1의 성공을 이끌었던 김재홍 PD와 김바다 작가가 시즌2에서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벌X형사'는 얼떨결에 형사가 된 재벌 3세가 자신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을 활용해 범죄자를 소탕하는 '사이다' 전개의 수사 드라마다. 지난해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