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곽민선(33)이 7세 연하의 프로축구 선수 송민규(26, 전북 현대)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곽민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모로 서투르고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도록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오롯이 한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큰 사랑으로 꿈만 같던 결혼을 이번 겨울, 현실로 맞이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랑 송민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송민규를 "겉으로는 한없이 순수하고 밝지만, 속이 깊고 배려심이 많아 매번 그 마음 앞에 저를 멈춰 서게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기 일에는 열정적이고 엄격한데 실수를 돌아보고 나아가기 위해 변화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눈물 흘리고 손 내밀 줄 아는, 정과 정의가 있어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곽민선은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매진했던 방송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겠다. 개인적으로도 더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곽민선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으며, 송민규와는 애정이 넘치는 커플 사진을 연출했다. 선남선녀 예비부부의 행복한 순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민규와 곽민선은 지난 2023년 12월 '럽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소식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하는 등 공개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