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이 떨어져 지내는 딸 로아를 향한 애틋한 부성애와 다가올 사춘기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이동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 로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의 방을 정성껏 꾸미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 집을 찾은 동료 배우 최대철과 육아 고충을 나누던 이동건은 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육아라기보다는 친구처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평소 키즈카페 방문이나 애니메이션 관람 등을 통해 로아와 교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의 화두는 자녀의 사춘기였다. 최대철이 딸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예민한 시기를 언급하자, 이동건은 깊은 공감과 함께 숨겨둔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로아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을 때, 함께 살지 않는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두렵다며 비양육 친권자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로아가 아빠와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자신 역시 같은 마음이라고 답한다며, 이혼으로 인해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현실에 대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2020년 파경을 맞았고, 현재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해 16세 연하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측의 공식 입장은 없었으나 강남 일대에서의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비록 떨어져 지내지만 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동건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