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도 더 아프게 안 둬"… '닥터X' 김지원, 파업 뚫고 10세 소아 집도

채민희 기자
| 입력: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31일 방송… 김지원·김우석 묵직한 메시지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닥터X' 김지원과 김우석이 텅 빈 수술실을 지키며 참된 의료인의 소명을 보여주었다.

31일 방송된 '닥터X'에서는 전공의들의 총파업으로 대다수의 수술과 진료가 중단되는 비상사태가 전개됐다. 인턴 박태경(김우석 분)은 늘어난 업무와 중압감 속에서 묵묵히 병원을 지켰다.

파업 대열에 합류하라는 동료 인턴들의 거센 압박과 "병원장 아들의 배신"이라는 비난에 박태경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돈으로 의사가 된 너희들이 환자 생명을 담보로 이기적인 행태를 벌이고 있다"라며 양심을 버린 의료진의 민낯을 매섭게 비판했다.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양심 잃은 의료 파업 향한 냉철한 경종… 연이은 수술 강행한 김지원

소아 환자의 수술 지연 소식을 접한 계수정(김지원 분)의 행보도 빛났다. 계수정은 파업 핑계를 대는 이들에게 "양심과 의협이 없는 게 문제"라며 일갈한 뒤, 고난도 황 교수 수술이 끝나자마자 쉬지 않고 10세 소아 환자의 수술실로 향했다.

"1분이라도 환자를 더 아프게 둘 수 없다"며 수술에 속도를 낸 계수정의 결단력은 스토리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의료계의 어두운 현실을 직격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 '닥터X'는 매주 금,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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