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톱스타로 무대를 호령하던 핑클 출신 옥주현. 그가 소유한 부촌의 상징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 유동성 위기의 서늘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29일 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4일 옥주현 소유의 한남더힐 주택에 대해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5월, 190억 원이라는 거액에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며 커다란 화제를 모았던 집. 하지만 등기부 상에 설정된 총 4건의 근저당권과 237억 원이라는 막대한 채권최고액, 그리고 한국금융자산관리대부가 청구한 21억 7,000만 원대의 채무 불이행은 화려했던 공간에 예기치 못한 법적 경매를 불러왔다.
"무대 위 연출했던 화려함 뒤… 정상화와 경매 취하 여부 관심"
현재 사건은 경매 절차의 출발점인 개시 결정 단계로, 아직 감정평가액이나 구체적인 매각일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열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옥주현. 채무 변제나 채권자와의 합의라는 해결책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매를 취하할 수 있을지, 팬들과 연예계의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