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와 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에서 영수가 순자와의 미묘한 갈등 끝에 옥순을 선택하며 로맨스 노선의 급격한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옥순, 현숙, 순자와 다대일 데이트를 마친 영수가 다른 출연진과 공용 거실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영수는 자신과 가장 멀리 떨어진 상철 옆에 앉아 즐거워하는 순자의 모습을 보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님과 더 가까이 앉아 대화하고 싶었으나, 상철님 옆에서 다 같이 게임하며 노는 모습이 너무 어려 보이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상철이 취한 순자에게 안주를 직접 먹여주는 장면이 포착되자, 영수는 말없이 술을 들이켜며 질투 섞인 분노를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살얼음판 분위기를 가장 먼저 파악한 인물은 옥순이었다. 옥순은 영수를 따로 불러내어 "게임 내내 화가 나 있는 것 같았다. 순자 역시 눈치를 보며 억지로 밝게 행동하는 듯하다"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옥순은 영수에게 자신의 계획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낮 선택 시간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영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순자가 아닌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영수는 "어제는 순자님과 데이트했으니 오늘은 옥순님과 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순자님이 어리숙한 행동을 보였기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옥순님을 택했다"고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랑과 질투, 전략적인 선택이 교차하는 30기 솔로나라에서 영수가 던진 '경각심' 카드가 순자와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옥순과의 새로운 로맨스로 발전할지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