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고' 지드래곤, 20주년 맞은 빅뱅의 거침없는 입담 "결국 엿 같다는 건가?"

이상백 기자
| 입력:

모바일 뱅킹 못하는 지드래곤에 유재석 기겁… 대성은 세금 공부 삼매경

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모바일 뱅킹에 서툰 자신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기념일은 핑계고' 영상에서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전설적인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구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지드래곤의 의외의 아날로그 성향이 밝혀진 순간이었다. 하하와 유재석이 모바일 뱅킹 사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드래곤은 자신은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막대한 부를 축적한 톱스타의 반전 고백에 유재석은 네 자산이 얼만데 은행 일을 못하냐며 크게 놀랐고, 하하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드래곤은 전문적으로 자산을 관리해 주는 직원이 있다고 설명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관리를 맡기더라도 본인이 직접 체크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기계조차 믿지 못해 직접 은행을 방문한다는 하하는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며 흥분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대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배들의 현실적인 대화를 엿듣고 충격을 받아 스스로 세금과 수입 관리를 철저히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상반된 경제 관념을 보여주었다.

소속사 달라 컴백 준비 난항 고백… 20년 사랑에 대한 기적 같은 소감

토크는 멤버들의 춤 선 비교로 이어지며 더욱 뜨거워졌다. 대성은 태양과 지드래곤의 춤 스타일을 한국의 전통 간식인 엿에 비유하는 독특한 분석을 내놓았다. 절도 있는 태양의 춤은 깔끔하게 잘린 호박엿으로, 유연하고 길게 이어지는 지드래곤의 춤은 늘어나는 생강엿으로 표현했다. 대성의 찰떡같은 비유에 지드래곤은 결국 우리 춤이 엿 같다는 뜻이냐며 허를 찌르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데뷔 20주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빅뱅의 눈물겨운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20주년 프로젝트를 1~2년 전부터 구상해 왔지만, 멤버들의 소속사가 모두 달라진 탓에 협의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고백했다. 단톡방에서 멤버들끼리 합의한 내용도 각 기획사의 피드백을 거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빅뱅 멤버들은 벅찬 소감을 숨기지 않았다. 태양은 2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이 현실이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감격했으며, 대성은 이번 20주년 공연이 과거 전성기 시절보다 더 큰 규모로 기획되었다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0년의 내공을 증명하듯 빅뱅은 지난 19일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빅(BiiiG)'을 전격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SNS

황정음, 굴욕 없는 민낯과 편안한 여행 사진 화제

황정음, 굴욕 없는 민낯과 편안한 여행 사진 화제 "여름엔 산이 진리"

황정음, 굴욕 없는 민낯과 편안한 여행 사진 화제
고준희, 미니스커트·선글라스로 뽐낸 우월한 각선미
블랙핑크 리사, 유타서 담아낸 일상
황정음·아유미 이태원 깜짝 만남… 시련 딛고 밝은 근황

사건사고

 박위 KTX 사고 CCTV 여파… 아내 향한 무차별 악플 눈총

박위 KTX 사고 CCTV 여파… 아내 향한 무차별 악플 눈총 "송지은이 무슨 죄?"

 박위 KTX 사고 CCTV 여파… 아내 향한 무차별 악플 눈총
 박위, KTX CCTV 공개 여파 지속… 철도 종사자 사과 촉구
'우지원 딸' 우서윤, 제70회 미스코리아 진 왕관 차지
 크리에이터 박위, KTX 사고 CCTV 영상 유출·노출 논란에 고개 숙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