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을 돌아 마침내 단 하나의 결실로 이어졌다. 9년 전 아련한 기억 속에 머물렀던 인연이 마침내 신앙의 축복 속에서 평생의 약속으로 피어난다.
28일 공개된 그룹 노을 강균성과 배우 유하진의 청첩장 속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찍은 눈부신 웨딩 화보가 담겼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두 사람이 하나를 이룬다'는 다정한 글귀와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정갈한 마음에는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두 사람의 기쁨과 겸손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두 사람의 인연은 9년 전으로 올라간다. 당시 몇 차례 데이트를 즐겼지만 14세라는 나이 차이의 벽 앞에서 수줍게 마음을 정리해야 했던 강균성. 하지만 운명은 멈추지 않았다. 올해 2월,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시간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손 편지 하나, 반지 하나로 완성된 평생의 약속"
'라디오스타'를 통해 혼전순결이라는 약속을 단단히 지켜온 진심을 전하고, '전현무계획4'에서 미용실 협찬으로 위장한 로맨틱한 손 편지 프러포즈를 고백했던 강균성.

2002년 노을로 데뷔해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감성 발라드로 세상의 아픔을 다독였던 그가, 이제는 14세 연하의 연인 유하진의 손을 잡고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한다.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거룩하고 빛나는 서약에 시청자와 팬들의 따스한 응원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