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백령도 진촌리 굴메밀칼국수 식당 화제 "할머니의 추억 담긴 시원한 맛"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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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진촌리 명물… 서명철·이영주 부부가 지켜낸 자연산 굴메밀칼국수

KBS 1TV '동네 한 바퀴'
KBS 1TV '동네 한 바퀴'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숨은 맛집인 굴메밀칼국수 식당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전국 식도락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방영된 KBS 1TV '동네 한 바퀴' 제383회 백령도 편에서는 진행자 이만기가 백령도 진촌리에 위치한 소문난 칼국숫집을 찾아 깊은 국물 맛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은 서명철, 이영주 부부가 할머니의 뒤를 이어 운영 중인 전통 칼국수 전문점이다. 백령도 앞바다에서 채취한 자연산 여름 굴은 크기는 작지만 단맛과 진한 풍미가 우수해 국물 요리에 안성맞춤이다. 정성스레 뽑아낸 구수한 메밀면과 굴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굴메밀칼국수는 백령도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대표 향토 음식으로 꼽힌다.

홀로 계신 연로한 할머니를 위해 백령도에 남아 20년 이상 식당을 지켜온 남편 서명철 씨와 그 곁을 기꺼이 함께해 준 아내 이영주 씨의 진솔한 인생 스토리는 깊은 칼국수 국물만큼이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자가제면과 굴전 등 풍성한 먹거리… 백령도 필수 관광 코스 눈길

해당 맛집은 굴메밀칼국수뿐만 아니라 정갈한 수육, 노릇한 굴전, 고소한 녹두전, 입맛을 돋우는 비빔국수 등 알찬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매일 정성껏 준비하는 자가제면 방식과 싱싱한 현지 식재료만을 고집하는 원칙 덕분에 오랜 시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굴메밀칼국수 식당 외에도 옥죽동 해안사구, 고 이선비 해병 할머니의 묘비, 대청도의 싱싱한 생홍어 밥상 등 백령도와 대청도의 다채로운 매력이 함께 재조명됐다. 정겨운 이웃들의 삶과 미식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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