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오직 좋아하는 것 하나만을 향해 달리는 동화 같은 순간이 안방극장에 진한 힐링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서범준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자마자 오직 빵을 먹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대전행 빵 버스 투어에 몸을 실었다.


자유석으로 운영되는 45인승 대형 버스는 이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빵 러버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었다. 손에 저마다 민트색 쇼핑백을 쥐고 순수한 목적 하나로 움직이는 어른들의 모습에 전현무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동화 속 한 장면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첫 입의 행복과 치열했던 사수 작전"… 도파민 터진 서범준의 주말 밤
투어를 위해 아침부터 쉐이크 한 잔으로 버틴 서범준은 첫 빵집에서 빵을 사자마자 길거리에서 베어 물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정판 에그타르트를 사수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민첩하게 달려 선두를 차지하는 서범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더했다.
월 50만 원을 빵에 투자하는 자타공인 '빵 진심남' 서범준.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의 대전 빵지순례는 보는 이들에게 정겨운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