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아리랑' 대기록…진 크레딧 제외 비하인드는

박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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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단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신보 '아리랑'. 멤버들이 직접 밝힌 진의 크레딧 제외 사연과 끈끈한 의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7인 완전체로 귀환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제작 비하인드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신보 작업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슈가는 이번 앨범 크레딧을 언급하며 전문 프로듀서진과 더불어 멤버 전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방탄소년단만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팬들의 이목을 끈 것은 멤버 진의 크레딧 제외 사연이었다.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은 미국에서 단체 송캠프를 진행했다. 하지만 팀 내 가장 먼저 전역해 솔로 투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던 진은 송캠프 종료 일주일 전에야 합류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아쉽게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RM과 뷔 등 멤버들은 진의 참여 시간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민은 "진 형이 팀을 든든하게 지켜주었기에 이번 완전체 앨범이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진 역시 "멋있는 곡이 많이 나와서 기쁘다"며 화답했고, 정국이 진의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이 포착되며 멤버 간의 변함없는 우애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끈끈한 팀워크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아리랑'은 발매 단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개 직후 약 10분 만에 100만 장이 팔려나가며 역대 최단 시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이다.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방탄소년단은 과거 'MAP OF THE SOUL : 7'이 세웠던 역대 최다 초동 기록(337만 장)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7인 완전체가 뿜어내는 막강한 시너지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지형도를 다시 한번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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