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이라는 긴 군백기를 마치고 마침내 일곱 명의 완전체로 귀환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앞두고 일문일답을 공개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약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번 신보는 2022년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SWIM'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었으며, 멤버들이 지난 여정에서 겪은 치열한 고민과 성장을 담아내 'BTS 2.0'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멤버들은 다시 하나로 뭉친 벅찬 감회를 숨기지 않았다. 슈가는 가장 우리다운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밝혔고, 지민은 타이틀곡 'SWIM'에 대해 어떤 역경에도 멈추지 않고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고유의 색채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RM은 한국적인 요소는 우리 일곱 명을 하나로 묶는 든든한 뿌리라며 이를 현대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제이홉 역시 가사에 한국 특유의 흥과 문화를 녹여내며 그룹의 정체성을 견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SWIM'은 대중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잡은 곡으로 평가받는다. 진과 정국은 들을수록 잊히지 않는 따뜻한 힘이 있는 노래라며, 가사와 퍼포먼스 모두 현재 방탄소년단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이 말하는 'BTS 2.0'의 핵심은 성장과 균형이다. RM과 제이홉, 뷔는 과거의 경험을 발판 삼아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모습을 무대 위에서 증명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긴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덤 아미(ARMY)를 위한 다채로운 행보도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 위버스 팀 채널을 통한 컴백 기념 단체 라이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어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