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기차역, 의문의 시신"… 김윤석·구교환 미스터리 '폭설' 포스터 전격 공개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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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신작… 김윤석X구교환 첫 연기 호흡 11월 18일 개봉 확정

영화 ‘폭설’
영화 ‘폭설’

독창적인 미스터리 연출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홍의정 감독의 신작 영화 ‘폭설’이 묵직한 아우라를 담은 스토리 및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흥행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5일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의 포스터 라인업을 일괄 공개했다. ‘폭설’은 기록적인 폭설에 갇혀 외부와 끊겨버린 시골 마을의 설오역을 배경으로, 정년퇴직을 코앞에 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신입 후임 현택(구교환 분)이 정체불명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의구심과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영화다.

압도적 앙상블과 입체적 카리스마… 충무로 최강 조화 완성

스토리 포스터는 설오역 일대의 하얀 눈밭과 그 속에 던져진 두 인물의 복잡다단한 행적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홀로 눈길을 헤쳐 나가는 갑수의 고독한 자태와 어두운 터널 속에서 형성되는 두 사람 간의 미묘한 긴장감, 그리고 스산한 불길함을 더하는 까마귀의 존재까지 하나의 화면에 오롯이 그려내며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중시킨다.

캐릭터 포스터 또한 하얀 여백을 활용해 김윤석과 구교환의 얼굴을 각각 상·하단에 크로스 배치하는 과감한 디테일을 보였다. 묵직하고 예리한 감정선을 전달하는 김윤석과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오라를 발산하는 구교환의 대비는 연기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박수영과 노윤서가 사건 파악을 위해 설오역으로 향하는 최 경위와 양 순경 역을 연기해 촘촘한 캐릭터 군상을 형성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빚어낼 밀도 높은 미스터리 영화 '폭설'은 오는 11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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