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뇌종양 투병 남편 유은성과 러브스토리… "시어머니 따뜻한 손길에 결혼 결심"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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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 저등급 신경교종 진단 유은성… "추적 관찰 중이지만 늘 긴장의 연속"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

배우 김정화가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남편 유은성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와 시댁과의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김정화·유은성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나눴다.

유은성은 방송을 통해 현재 뇌종양 상태를 상세히 밝혔다. 전두엽 부위에 발생한 저등급 신경교종으로, 현재는 다행히 자라는 것이 멈춘 상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도 경과가 좋아 치료 없이 5년 후 재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정화는 혹시 모를 변화나 악화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남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잔소리꾼을 자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부부의 특별한 신뢰와 깊은 가족애가 자리 잡고 있었다. 김정화는 남편과의 만남 초기를 떠올리며 어머니의 투병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어 결혼을 피하려 했던 상황을 솔직히 고백했다.

"엄마라고 불러라" 시어머니의 감동적인 조언… 두 아들과 함께 이어가는 희망

결혼에 부정적이었던 김정화의 마음을 연 결정적인 순간은 예비 시댁에서의 따뜻한 대접과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였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을 안고 있던 김정화에게 예비 시어머니는 자신 역시 비슷한 나이에 모친을 여의었다며 힘든 마음을 깊이 위로했다. 시어머니가 어머니 대신 엄마다 되어주겠다고 선언하자 김정화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가정을 이루기로 결심했다.

2013년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일궈왔다. 2023년 갑작스러운 뇌종양 판정이라는 시련이 찾아왔지만,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김정화와 유은성 부부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사연은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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