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데이트 폭력 및 살해 협박 폭로 파문… 소속사 "사안 확인 중"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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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투척·목 폭행·음주 킥보드 운전 주장… 법적 조치 예고 문건 공개

배우 홍민기
배우 홍민기

라이징 스타로 기대를 모으던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이라는 심각한 사생활 논란에 직면했다. 19일 인플루언서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홍민기로부터 폭행, 협박,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폭로하며 법무법인을 통해 작성된 내용증명 서류 및 부상 사진을 실명과 함께 게재했다.

A씨가 공개한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문건에 따르면 홍민기는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가했다. 더불어 A씨의 이성 관계를 의심하며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위협적인 발언을 내뱉고, 어깨를 때리거나 목을 짓눌러 신체적 위해를 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신체적 폭행 외에도 무단 타인 메시지 열람 등 사생활을 침해당했음을 피력했다. 또한 홍민기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에 자신을 타게 한 뒤 운전하다 사고를 내 큰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하며 관련 상처 사진을 증거로 제시해 충격을 더했다. A씨는 소속사 계정과 사진을 태그하며 폭로 대상이 홍민기임을 분명히 했다.

주지훈 아역으로 얼굴 알린 신예… 사실관계 확인 따라 파장 거셀 듯

갑작스러운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을 전달했다. A씨의 폭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서류까지 첨부된 만큼 소속사 측의 최종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매체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해 세련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스터디그룹'과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신예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공개를 앞둔 홍민기는 이번 폭로로 인해 배우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하던 그가 이번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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