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추적하는 웰메이드 영화 한 편이 올 가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다.
추석 극장가의 승자로 등극한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4주차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뜨거운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 308만 명을 돌파한 이 작품은 1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6년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974년 8월 15일 일어난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묵직한 현대사를 바탕으로 한 '암살자(들)'은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라는 선 굵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합과 거장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본 최고의 명작"… 관객이 직접 만든 입소문의 기적
주차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관객 수가 늘어나는 기적 같은 흥행 반등의 중심에는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뜨거운 평점이 있었다.
"엄마와 함께 긴장하며 봤다", "배우들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 가족 단위 관객부터 영화 매니아층까지 사로잡으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3사 평점 게시판을 찬사로 물들였다.
손익분기점 300만 후반대를 향해 질주하며 4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는 '암살자(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이들의 숨 막히는 여정이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흥행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