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서머소닉 2026'서 의상·음향 사고 딛고 열창… 팬들 걱정 쇄도

김민철 기자
| 입력:

잇단 음향 및 의상 문제에도 완벽 퍼포먼스… 무대 마친 뒤 눈물 흘려

제니, '서머소닉 2026'서 의상·음향 사고 딛고 열창… 팬들 걱정 쇄도
제니, '서머소닉 2026'서 의상·음향 사고 딛고 열창… 팬들 걱정 쇄도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6' 무대에서 돌발 악재를 딛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완수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제니는 14일 도쿄 공연에 이어 16일 오사카 공연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규모 현장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오사카 무대 당일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제니가 극심한 불편을 겪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제니는 무대 위에서 뒤돌아 상의 의상을 고쳐 매는가 하면, 마이크 장비의 이상을 알리기 위해 스태프를 향해 거듭 신호를 보냈다. 의상 불량과 음향 기기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제니는 감정을 억누르며 마지막까지 준비한 동선과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순간적으로 손을 떨거나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이내 아티스트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고 팬들과 호흡했다. 관객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참았던 눈물이 흘러내리자 현장에서는 제니를 향한 연호와 환호성이 이어졌다.

딥페이크 및 편집 영상 유포 주의… 사실 확인 없는 확산 자제 필요

이와 별개로 14일 도쿄 공연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제니의 모습이 담긴 가짜 편집 영상이 유포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퍼포먼스 중 신체 일부가 노출된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나, 이는 정식 확인되지 않은 소스다.

전문가들은 정밀 편집이나 AI 조작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확실하지 않은 원본에 기반한 유포 행위는 엄연한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섣부른 사실 단정과 공유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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