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7억회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는 전날(10일) 오후 5시 14분경 유튜브 조회 수 7억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BTS는 통산 10번째 7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1년 7월에 발매된 'Permission to Dance'는 댄스 팝 장르 곡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든 이들에게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발표되어 '힘든 상황이지만 춤과 노래를 통해 자유와 행복을 찾자',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 세계인에게 건넸다.
뮤직비디오는 BTS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으며, 후반부에는 일곱 멤버가 군중과 함께 국제 수어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했다.
또한 BTS는 2021년 '제76차 유엔총회'에서 해당 곡으로 특별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Permission to Dance'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로 직행했으며, 차트에 7주 연속 머물렀다. 이 곡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5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부여하는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BTS는 내년 봄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