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가 수입·배급하는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12일 차에 400만 명을 돌파한 지 불과 24시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올해 국내 극장가 최고 화제작이었던 '왕과 사는 남자'(500만 돌파까지 18일 소요)의 흥행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거침없는 흥행세에 힘입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447만 5,000여 명)를 넘어 2026년 개봉작 흥행 순위 4위에 안착했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군체'(595만 2,000여 명)의 기록 역시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고쳐 쓸 강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싹쓸이… 압도적 예매율로 신기록 도전
'오디세이'는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완전 제압했다. 기존에 상영 중이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끌어내리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극장가의 기세는 예매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 점유율은 70.7%에 달해 2위 '스파이더맨 4'(15.2%), 3위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2.7%) 등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다.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디세이'가 향후 얼마나 더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가요계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