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3번 갔지만…" 17세 소녀, '물어보살'서 밝힌 반전 꿈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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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간 소년원 생활을 했던 17세 사연자가 과거를 반성하고 간호학과 진학을 향한 의지를 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세 차례나 소년원에 수감됐던 17세 소녀가 방송을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간호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어린 나이에 반복된 일탈로 소년원 송치 경험을 겪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가출과 음주, 흡연 등 심각한 방황을 이어온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단순히 노는 것이 좋아 집을 나갔다"며, 15세이던 해에만 두 차례 9호 처분을 받은 것에 이어 이후 10호 처분까지 받아 총 1년 3개월 동안 수용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이나 소년원을 오간 충격적인 이력에 진행자인 서장훈과 이수근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어두웠던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수용 생활 중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간호학과 진학을 최종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전했다. 뒤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정진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서장훈은 "누구나 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를 참고 견디며 사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역시 "밖에서 의미 없이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확실한 목표를 세워 삶을 개척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 사연자는 부모님을 향해 "그동안 미안했고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방황을 끝내고 간호사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 그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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