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그라운드 떠나 예능인으로…뜻밖의 후유증 고백
전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예능인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최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활동을 예고한 그는 은퇴 후 겪고 있는 뜻밖의 후유증을 고백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재균은 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은퇴 이후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한 달간 온전한 휴식을 계획했으나, 오히려 몸이 거부 반응을 일으켜 현역 시절보다 더욱 강도 높은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제2의 서장훈이 목표"…스포츠 스타 선배의 뼈 있는 일침
이날 방송에서 향후 활동 방향을 묻는 이수근의 질문에 황재균은 야구 해설위원이나 코치가 아닌 전문 예능인의 길을 걷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 있는 서장훈을 롤모델로 지목하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스포츠 스타 출신 예능 선배인 서장훈은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의 운동 강박을 버리지 못하는 황재균에게 "다시 선수로 복귀할 것이냐"며 호통을 쳤다. 이어 성공적인 방송 안착을 위해 운동 시간을 줄이고 독서와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의 관심사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근의 예능 특훈과 따뜻한 격려
이수근은 특유의 입담으로 예능 새내기 황재균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그는 콩트 연기 수업과 합숙 맞선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황달'이라는 파격적인 예능용 활동명을 추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진심 어린 격려도 이어졌다. 이수근은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억지스럽지 않은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장훈 역시 본인이 가진 장점에 집중한다면 자연스럽게 방송인으로서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후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야구장 밖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황재균의 진솔한 이야기와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16일 오후 8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3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