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과거 학교폭력 제기 논란과 관련해, 단순한 온라인 폭로를 넘어 객관적인 정황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을 중심으로 불거진 차예련의 중계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에 대한 세부 쟁점을 분석했다. 앞서 폭로자는 중계중 출신 배우 C씨가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등에서 욕설과 폭행을 가하고 체육복과 교과서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섣부른 단정·2차 루머 경계… 객관적 증언과 사실관계 확인 절차 필수
이진호는 이번 사안의 사실관계를 입증할 주요 쟁점으로 폭로글 속 '롯데월드 소풍' 행사의 실제 개최 여부를 들었다. 특정 시기의 학교 공식 일정에 대한 확인이 폭로의 신뢰도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현재 제출된 유일한 자료가 2001년도 졸업앨범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으며,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폭로 전체를 사실로 확정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동시에 차예련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다시 내고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기존 대응 방침을 견지했다.
이진호는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의혹이 사실화될 경우, 향후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합의금 전달'이나 '돈을 통한 입막음' 등 근거 없는 2차 추측성 루머가 양산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제3자의 객관적 증언과 명확한 물증 확보가 시급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