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 등 톱스타들의 전담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이 헬스장 운영을 뒤로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한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26년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대표가 아닌 회사원으로 근무하게 되었음을 알리는 명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소속된 곳이 업력 17년 된 전문 용역관리 업체라고 소개하며,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의 청소, 경비, 옥외광고 등 커뮤니티 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양 상무라는 새로운 직함으로 불러줄 것을 당부했다.
양치승의 이러한 변신은 앞서 겪은 안타까운 사기 피해 사건 이후 결정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구에 대규모 헬스클럽을 열었으나, 운영 3년 만에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는 시련을 겪었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의 주인은 구청과 20년 임대 계약을 맺은 상태였음에도 이를 숨기고 양치승 등 세입자들과 무단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양치승은 거주 중인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헬스장 전세금을 마련했던 상황이라 경제적 손실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그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 대중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피해 복구가 어려워지면서 정들었던 헬스장 영업을 종료하게 되었고, 오랜 시간 지켜온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회사원으로서 실무 현장에 뛰어들게 됐다. 헬스 트레이너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던 그가 상무라는 직함을 달고 시작하는 새로운 사회생활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