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화연과 그의 딸이자 13년 차 배우·작가 차재이가 예능에 함께 출연해 솔직한 모녀 간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차화연과 차재이가 동반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재이는 서울 강남 8학군 출신으로, SAT 수학 만점 기록과 함께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남다른 지성을 자랑했다. 뉴욕대 연기과 출신인 그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3권의 도서를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차화연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랐다며 자율적인 교육관을 전했으나, 차재이는 부모님의 방임 아닌 방임에 불안감을 느껴 스스로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솔직히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3만 대 1 뚫었으나 연 8,000만 원 학비… 차화연, 단역 마다 않고 밤샘 촬영
차재이가 뉴욕대 연기과 진학을 희망했을 때, 차화연은 힘든 길을 걷게 될 딸이 안타까워 극구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차재이는 3만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하지만 연간 8,000만 원에 달하는 높은 학비가 문제였다. 차재이는 어머니가 본인의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 단역과 시체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수많은 작품을 동시에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헌신을 가까이서 지켜본 차재이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계절학기를 이수해 조기 졸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돋보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