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짜릿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전 세계 로코 마니아들을 사로잡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을 2주 연속 차지하는 등 'K-로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흥행의 중심에는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 커플이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9회 엔딩에서는 공지혁이 고다림의 비밀을 알게 된 후의 감정적 혼란을 딛고 직진 사랑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우(김무준 분)에게 고다림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녀를 붙잡고 박력 있게 입을 맞춘 공지혁의 모습은 이후 펼쳐질 설렘 폭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10회 본방송을 앞두고 고다림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고다림 집 주방에 나란히 서서 알콩달콩 즐거운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지혁이 자신의 엄마 김인애(남기애 분), 고다림의 엄마 정명순(차미경 분)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앨범을 함께 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얼굴 가득한 미소가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반면 고다림은 세 사람이 함께 보던 앨범을 끌어안은 채 다소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한다. 공지혁과 고다림이 어쩌다 한집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더 이상 주저하지 않기로 한 공지혁이 고다림에게 얼마나 애정 공세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알콩달콩 설레는 모먼트를 많이 만날 수 있다. 특히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않기로 한 공지혁의 변화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할 것"이라며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로맨스 케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심쿵 한집 로맨스를 만날 수 있는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는 11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