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멤버들이 부친상을 당한 이효리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26년 차 걸그룹의 굳건한 우정을 증명했다.
옥주현은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너무 보고 싶은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슬픔도 기쁨도 함께할 우리"라며 "종일 함께여서 따뜻했고 애잔한 데이트 같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특히 "우리 리더 고생했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덧붙여 상주로서 빈소를 지킨 이효리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조문객을 맞이한 이진과 성유리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효리 부친의 빈소를 직접 찾아 슬픔을 나누고 서로를 다독였다. 장례식장에서의 애통한 순간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일부 공개되며, 가장 힘든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핑클의 결속력이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효리의 부친 이중광 씨는 앞서 지난 12일 별세했다.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조문객을 맞이했다.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오랜 인연을 맺어온 핑클 멤버들은 장례 기간 내내 이효리의 곁을 지키며 가족 못지않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고인의 발인은 14일 오전 엄수되었으며, 장지는 충북 음성군 선영에 마련되었다. 슬픔을 딛고 서로를 의지하는 핑클 멤버들의 따뜻한 행보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