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근영이 희귀병 투병 당시 겪었던 심리적 고통과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22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문근영은 과거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골든타임을 지나 이미 괴사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손가락 신경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근육 내 압력 증가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희귀 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해당 질환은 근육과 조직의 괴사를 막기 위해 응급 수술이 필수적이다. 문근영은 4차례에 걸친 대수술과 힘겨운 재활 치료 과정을 거쳐 현재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재활 과정에서의 깨달음과 앞으로의 다짐
수술 이후 이어진 재활 과정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재활 치료 중 의료진과의 소소한 내기를 통해 회복 의지를 다졌던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의 절박함을 전했다. 특히 투병 중 회복을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라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체중 관리로 인해 포기했던 팝콘을 영화관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구매해 먹었을 때 느꼈던 각별한 감회를 설명해 안타까움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기나긴 투병 생활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문근영은 이제 인생을 조금 더 신명 나게 살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심한 아픔을 딛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고백에 대중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