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주미란과 고은설의 가파른 대립각을 그리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극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욕망의 덫’ 51회에서는 자신의 숨겨진 정체와 과거 비밀을 쫓는 고은설(전혜원 분)의 반격과, 이를 은폐하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강행하는 주미란(장서희 분)의 치열한 암투가 전파를 탔다.


밀회와 경계 속 숨겨진 약점… 휘몰아치는 전개의 중심
이날 주미란은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는 고은설을 저지하기 위해 전남편 안국철을 지방 오지 병원에 감금 조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범행 조력자인 최준환(유진석 분) 비서를 향해 "서 팀장 처리한 거 잊었냐"며 서늘한 협박으로 입막음을 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의 본색을 드러냈다.
반면 고은설은 고아원 원장과 출신 학교 등을 추적하며 주미란의 과거 이름인 '주애숙'과 핵심 녹음파일의 존재에 바짝 다가섰다. 수사망이 조여오자 주미란은 고은설의 친모 행세를 하는 기상천외한 거짓말로 정면 돌파를 선택, 방송 끝자락에 고은설을 찾아가며 가련한 연기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차석진이 주미란에게 유태웅(강영훈 분)의 기억에 대한 허점을 전달하고, 유태웅과 주미란의 야밤 밀회 속 차가운 거절이 이어지는 등 인물 간의 복잡한 애증 관계가 얽히며 향후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