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센 빗줄기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막아서지는 못했다. 열정 넘치는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가수 홍진영이 빗속 공연 뒤 남긴 현실감 넘치는 일상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5일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빗속 행사 소식과 함께 젖은 쿠션에 기댄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쿠션을 적신 건 눈물이 아닌 빗물"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비와의 치열했던 사투를 표현한 그녀는 "행복한 공연이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잊지 않았다.

사진 속 차 안 쿠션은 그녀가 흘린 빗물로 흠뻑 젖어있어 악천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무대 현장의 열기를 짐작게 했다.
"오해는 No! 휴게소입니다"… 논란 싹을 틔우지 않는 프로다운 대처
무엇보다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모습이 자칫 주행 중 촬영된 것으로 오해받을까 봐 "잠시 휴게소에서. 움직이는 차 안 아님"이라는 세심한 설명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혹시 모를 논란까지 사전에 방지하는 깔끔한 센스가 돋보였다.

2007년 그룹 스완을 거쳐 2009년 솔로 전향 후 '사랑의 배터리'라는 국민 트로트 곡을 탄생시킨 홍진영. 궂은 날씨에도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는 그녀의 긍정 에너지가 안방극장에 전파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