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31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 30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신보 '더 신: 블리스'를 1위로 올려놓았다. 엔하이픈은 한 주 동안 9만 8,000 유닛을 소모시키며 미국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중 실물 음반 판매량만 9만 2,000장에 달해 견고한 현지 팬덤의 화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엔하이픈의 이번 '빌보드 200' 1위 등극은 데뷔 6년 만에 달성한 가슴 벅찬 성과다. 엔하이픈은 데뷔작 '보더: 카니발'로 해당 차트 18위에 이름을 올린 이래 지금까지 총 10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세워왔다. 앞서 정규 2집과 미니 7집으로 2위까지 오르며 정상의 턱밑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마침내 빌보드 정상의 왕관을 쓰게 됐다.
한터차트 초동 209만 장 돌파…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도 자체 최고 기록
특히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이 6인조로 팀 체제를 정비한 후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대중과 평단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팀 개편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성공적인 2막을 열었다.
국내 음반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더 신: 블리스'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만에 209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직전 작품인 '더 신: 배니시'의 수치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이다.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59위로 진입, 기존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우며 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 차트 점령을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엔하이픈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세계적인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