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 태민이 가수 지드래곤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11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태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태민의 독보적인 예술적 역량이 자사의 최첨단 기술력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태민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 등 각 분야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태민의 이번 이적은 데뷔 후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의 행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결단은 더 큰 무대를 향한 열망으로 풀이된다.
새 소속사에서의 첫 행보는 단연 세계적인 무대다. 태민은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적의 솔로 남자 가수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 역시 이번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K팝 열풍을 이끌었다. 2014년 솔로 데뷔 이후에는 '괴도', '무브', '원트'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했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표방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만난 태민이 향후 어떤 혁신적인 무대와 음악으로 전 세계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