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심현섭이 54세의 나이에 맞이한 신혼생활과 함께 2세 임신을 향한 험난하고도 눈물겨운 여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심현섭은 11세 연하 아내와의 달콤살벌한 2세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늦깎이 장가를 간 심현섭은 체력적인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0대 중반에는 결혼했어야 했다며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밤마다 귀엽게 신호를 보내오는 아내의 모스부호 스킨십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아내가 세 번 툭툭 치면 일어나라는 뜻이고 두 번 치면 잊었냐는 의미라는 심현섭의 설명에 출연진들은 늦깎이 신혼부부의 애정 어린 일상에 아낌없는 응원과 웃음을 보냈다.
"하루 8번 시도 후 기절"… 전문가 권유에 무리했던 눈물겨운 에피소드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2세 임신을 위한 심현섭의 눈물겨운 도전기였다. 심현섭은 현재 아내와 함께 시험관 시술과 자연 임신 시도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원 원장님으로부터 자연스러운 방법도 꾸준히 병행하라는 조언을 듣고 의욕이 앞선 나머지 과도한 노력을 기울였다가 기절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무려 8번에 걸쳐 정성을 쏟은 뒤 결국 기절하듯 잠들어 12시간 만에 깨어났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공형진을 비롯한 동료 출연진들은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행동이라며 걱정과 웃음을 동시에 내비쳤다. 심현섭은 추후 원장님 역시 배란기 하루 두 번 정도를 뜻한 것이라며 황당해했다는 후문을 전해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세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심현섭 부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