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임블리(본명 임지현)가 이혼 후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인 아옳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옳이 X 임블리 X 기은세 돌싱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아옳이를 비롯해 임블리, 배우 기은세가 동반 출연해 이혼이라는 공통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블리는 전남편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솔직히 말해 너무 잘 지내고 있다"며 "직접 만나 '당신을 만나 결혼했던 시간들이 참 좋았다'는 진심 어린 대화도 나눴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이 위해 지속하는 소통, 결혼을 통해 배운 성숙함
이혼 후에도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자녀다. 임블리는 부부의 연은 끝났지만 아이가 있기에 양육과 미래에 대해 스스럼없이 상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의 결혼 생활을 후회하거나 상처로만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철없던 시절 전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며 비로소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이혼이라는 마지막 순간에도 고마웠다는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고 당시를 담담히 회상했다.
사랑을 넘어선 끈끈한 전우애, 서로의 앞날을 향한 응원
임블리는 힘든 일들을 함께 겪고 아이를 키우며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선 일종의 '전우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감정은 이성적인 것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깊은 존중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그는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남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편, 2015년 대중의 축복 속에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은 임블리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아픔을 딛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