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꾸밈없는 소탈한 일상을 대중에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2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특별한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채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태도가 돋보인다. 좌석에 앉는 대신 손잡이에 기대어 휴대전화 화면에 집중하는 등 평범한 시민의 일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누리꾼들 "옆에 있어도 못 알아볼 듯" 뜨거운 반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톱스타의 소탈한 행보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연예인들이 많아 보기 좋다", "다들 휴대전화를 보느라 옆에 있어도 모를 것 같다", "큰 키 덕분에 멀리서도 눈에 띌 것 같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22년 결혼 생활의 마침표, 그리고 홀로서기
1993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홍진경은 특유의 예능감으로 방송계에서 맹활약해 왔다. 지난 2003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지난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전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지금이 가장 평화로워"…이혼 후 솔직한 심경 고백
이혼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홍진경은 한층 성숙하고 평온한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출연한 그는 "지금처럼 평화로운 때가 없다"며 "욕심을 내려놓고 기대치를 낮추니 오히려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발언은 홀로서기 이후 변화된 그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본업 복귀, 이소라와 함께하는 런웨이 도전기
한편, 홍진경은 본업인 모델로서의 새로운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동료 모델 이소라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슈퍼모델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런웨이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로, 과거의 영광을 넘어 현재진행형인 그들의 열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