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휘재가 4년의 긴 공백기를 깨고 연예계에 복귀한 가운데, 녹화 현장에 전달된 응원 도시락의 진짜 주인이 밝혀져 화제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휘재의 복귀 무대인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 도착한 응원 도시락은 아내 문정원이 아닌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이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일각에서는 가족의 내조로 추측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휘재는 2013년부터 약 5년간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과 '슈돌'에 출연하며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결과가 이번 응원 도시락으로 증명된 셈이다.
이러한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는 사전 진행자 MC배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휘재 님의 무대를 응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도시락 사진을 게재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휘재의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과거 층간 소음 갈등 등 여러 논란으로 불거진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한 반면, 동료 연예인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개그맨 윤형빈은 "평소 선후배를 잘 챙기는 따뜻한 선배"라며 옹호했고, 방송인 사유리 역시 "배려심이 많고 출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사람"이라며 응원에 동참했다.
앞서 이휘재는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나며 한때 은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녹화에 참여하며 공식적인 복귀를 알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휘재의 모습이 포착돼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