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선희가 가슴 깊이 묻어둔 사별의 아픔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와 박세리가 파주 심학산을 찾아 40년 전통의 노포에서 특별한 미식 여정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자가 각별히 아끼는 후배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깊은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갖는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파주 심학산 맛집의 원조로 꼽히는 40년 전통의 토종닭볶음탕 전문점이다.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탱글탱글한 도토리묵과 포슬포슬한 감자가 어우러진 매콤한 토종닭볶음탕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깊은 양념 맛을 자랑하는 닭볶음탕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출연진의 마음을 여는 매개체가 된다.
정선희는 이영자와 함께 식사하며 지난 30년간의 인연을 회고하는 한편, 남편과 사별한 이후 겪어야 했던 가혹한 시련을 고백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심경을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별을 겪은 코미디언이 대중에게 다시 웃음을 준다는 것에 대한 무분별한 편견과 상처를 담담히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벼랑 끝에 선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동료들에 대한 감사함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한 치유의 과정은 안방극장에 진한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파주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정선희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40년 내공의 토종닭볶음탕은 23일 오후 8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