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끝낸다 vs 대구로 끌고 간다"… 페덱과 네일의 운명적 4차전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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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BO 포스트시즌 PO 4차전

"광주에서 끝낸다 vs 대구로 끌고 간다"… 페덱과 네일의 운명적 4차전
"광주에서 끝낸다 vs 대구로 끌고 간다"… 페덱과 네일의 운명적 4차전

붉은 함성이 뒤덮인 광주 그라운드 위에서, 가을야구의 운명을 가를 가장 뜨거운 투구전이 시작된다.

30일 저녁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페덱을 앞세워 3승 고지를 밟으려는 삼성 라이온즈와 에이스 네일을 내세워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KIA 타이거즈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대구에서의 1·2차전 주고받은 장군멍군에 이어, 29일 3차전 광주 원정에서 6대 4 승리를 거머쥔 삼성. 2승 1패로 한발 앞서 나간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번의 승리다. 오늘 4차전을 잡는다면 삼성은 즉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벼랑 끝 호랑이의 반격인가, 사자의 한국시리즈 확정인가… 11월 2일 KT와의 대혈투 예고"

벼랑 끝에 선 KIA에게 선택지는 오직 승리뿐이다. 네일의 호투를 발판 삼아 4차전을 잡아야만 오는 11월 1일 대구 라온즈파크에서 열릴 운명의 5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다.

이 승부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대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 11월 2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릴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지, 오늘 밤 광주의 야구장에 전 국의 시선이 집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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