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에서 출연자들의 엇갈린 감정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영숙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광수와, 그의 마음을 거절하면서도 다른 남자를 향한 감정을 키워가는 영숙의 잔인한 동상이몽이 그려졌다.
광수와 영숙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어긋났다. 광수는 영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정성을 다했지만, 영숙의 관심은 온통 영철과 경수에게 향해 있었다. 데이트 내내 영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영숙의 태도는 광수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없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차 안에서 흘린 영숙의 눈물, 광수의 착각과 데프콘의 탄식
가장 극적인 순간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연출됐다. 영숙이 돌연 눈물을 보였고, 광수는 자신의 진심 어린 위로가 영숙을 감동시켰다고 착각했다. 그는 내심 자신의 마음이 통했다고 믿으며 영숙을 배려했다.
그러나 이어진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영숙의 눈물은 광수에 대한 감동이 아니라, 광수의 조언을 듣고 영철을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달은 '유레카'의 눈물이었던 것이다. 영숙은 광수 덕분에 헛다리를 짚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광수를 본의 아니게 징검다리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정작 울어야 할 사람은 광수"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숙소에서 터진 광수의 오열과 복잡해진 러브라인
숙소로 돌아온 광수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자신의 진심이 철저히 외면당한 짝사랑의 고통이 밀려온 것이다. 반면 영숙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영철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영철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경수를 둘러싼 러브라인 역시 치열해졌다. 공용 거실에서 경수를 기다리다 잠든 순자와, 경수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영숙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며 31기의 애정 전선은 한층 더 복잡해졌다.
31기 최종 선택 향한 혼전 양상, 진정한 짝 찾을까
'나는 솔로' 31기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광수의 눈물과 영숙의 직진, 그리고 얽히고설킨 다각관계가 최종 선택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감정싸움은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