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구한 역사와 따스한 인심이 느껴지는 풍요의 땅 전남 영광군에서 전해오는 정겨운 소식이 고향의 향수를 자극한다.
15일 방영되는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영광의 2대 대표 먹거리, 굴비와 모시떡을 조명한다.
여정의 첫 무대는 영광군 법성면의 '범양수산'이다. 법성포의 해풍을 맞으며 엮어진 굴비는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깊은 고소함으로 수십 년간 국민들의 식탁을 지켜온 명물이다. 정직한 땀방울로 굴비를 말리고 손질하는 주민들의 일상이 훈훈함을 전한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의 맛"… 가을 산들바람 속 펼쳐지는 영광의 식도락
두 번째로 발길을 옮긴 곳은 영광읍에 자리한 '영광금호떡집'이다. 푸른 모시잎을 찧어 정성껏 빚어내는 모시떡은 씹을수록 퍼지는 향긋함과 담백함으로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인다.
짠맛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법성포 굴비, 그리고 입안 가득 감도는 모시떡의 기분 좋은 달콤함.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먹거리가 영광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정겨운 휴식을 선사한다.
자연이 주고 인간이 정성으로 완성한 전남 영광의 굴비와 모시떡 이야기는 15일 저녁 KBS1 '6시 내고향'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