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캔인데 어때?"… '암 수술' 정유진에 술 권한 16기 상철의 아쉬운 배려

이민희 기자
| 입력:

'계약결혼' 16기 상철 강정환 언행 논란… 정유진 암 투병사 재조명되며 대중 분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가상 부부로 만난 상대의 아픔을 보듬어주기는커녕, 상대의 건강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무심한 태도가 안방극장에 깊은 씁쓸함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에서는 16기 상철 강정환과 28기 영숙 정유진의 식사 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강정환은 음주가 어려운 정유진에게 맥주를 권하며 "한 캔 정도는 별거 아니지 않냐"라며 거듭 권유했고, 결국 정유진은 잔을 들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정유진의 가슴 아픈 건강 이력을 아는 시청자들에게 큰 우려를 안겼다.

"양육비 발골 발언 이어 음주 강요까지"… 연이은 경솔함에 싸늘해진 시청자

정유진은 이혼 당시 세 군데의 암을 발견해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과거 방송 중 음주 후 응급실로 이송되는 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다. 강정환이 정유진의 암 투병 사실을 알았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상대를 향한 기본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앞서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는 정유진 앞에서 "자식은 평생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강정환.

과거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겪었던 법적 갈등을 넘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던 대중은, 연이은 그의 경솔한 태도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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