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여행 연출 논쟁 "스태프 동행인데 무계획 가능할까"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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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현장 발권부터 렌터카 수령까지 일사천리… 시청자 갑론을박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된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을 두고 때아닌 연출 논란이 뜨겁다. 즉흥적으로 해외 목적지를 결정했다는 방송 내용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물리적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의 방송에서 전현무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인천공항을 방문해 알마티행 티켓을 현장 발권하고 곧바로 출국길에 올랐다. 그는 평소 떠나고 싶을 때 바로 떠나는 편이라며 즉흥 여행의 묘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해외여행 경험자들과 누리꾼들은 출연진 외에도 수많은 촬영 스태프의 항공권과 현지 이동 수단이 즉석에서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내 운전을 위한 서류 준비 과정을 고려할 때 렌터카를 즉시 빌려 운전한 대목도 사전 연출 의혹을 키웠다.

리얼리티 예능의 연출 허용 범위는… 최고 시청률 7.2% 기록하며 화제성 입증

논란이 불거지자 예능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출연자가 체감하는 여행의 콘셉트가 '무계획'일 뿐, 방송 제작을 위한 최선의 안전장치와 촬영 준비는 제작진의 당연한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전현무는 현지 도착 후 배우 이주승이 추천한 식당을 방문하고 콜사이 호수까지 왕복 10시간 거리를 이동하는 등 알찬 여행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논란과 별개로 전현무의 알마티 여행 편은 순간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얼리티 예능의 연출 범위를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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