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동궁'이 공개 직후 단숨에 국내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23% 대작 제친 '동궁'… 글로벌 차트 상위권 안착하며 흥행 청신호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코리아 톱10 시리즈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 '김부장'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동궁'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4위에 올랐으며, 태국과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1위를 석권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웰메이드 오컬트 사극의 탄생 배경에는 탄탄한 제작진이 자리하고 있다. '손 the guest'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와 '악마판사'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극 중 등장하는 토속적인 귀신 캐릭터 '꺼먹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밈과 팬아트를 양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주혁 "연기 톤 호불호 겸허히 수용"… 조승우·노윤서와 빚어낸 오컬트 시너지
극 중 귀신을 보는 구천 역을 맡은 남주혁은 최근 불거진 연기 톤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정통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조승우, 장영남과 대비되는 가벼운 말투에 대해 그는 "궁과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궁에 들어왔다는 설정에 맞춰 현실적인 말투를 의도했다"고 설명하며, 대중의 엇갈린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궁'은 귀신을 보는 구천(남주혁 분)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 분), 그리고 왕 이연(조승우 분)이 궐내에 서린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궁중 오컬트 판타지물이다. 여기에 장영남, 곽동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킹덤'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넷플릭스 한국 사극으로 평가받는 '동궁'은 오컬트와 사극의 신선한 융합, 압도적인 영상미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본 작품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