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첫방 시청률 5.8%로 월화극 장악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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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2배 뛴 시청률.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로 tvN과 티빙을 동시 장악한 박지훈의 연기 변신.

 배우 박지훈 주연의 새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5.8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2%대 시청률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침체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시청률 기록은 tvN 채널 단독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시청자 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청자들의 패턴이 본방송에서 OTT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추세임에도 채널 시청률 5%를 돌파한 것은 대중적인 화제성을 완벽하게 선점했음을 방증한다.

인기 웹툰 원작의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박지훈의 완벽한 연기 변신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든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신병이 전설적인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라는 독특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대라는 한정된 공간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하고, 특유의 B급 감성을 세련된 연출로 풀어내며 첫 회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박지훈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호평을 받고 있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패기 넘치는 이등병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박지훈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신선한 소재에 극찬을 쏟아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 등극, 탄탄한 서사와 연출의 조화

첫 방송은 강성재의 자대 배치와 취사병으로서의 첫 임무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원작의 서사를 성공적으로 영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작 웹툰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일반 시청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박지훈의 강력한 티켓 파워, 탄탄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밀리터리 장르의 무게감, 요리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 판타지의 기발함이 어우러진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2026년 상반기 안방극장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8시 50분 tvN과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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