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밀려든 억측과 진실 공방. 거센 논란의 한가운데 선 래퍼가 무대 위 마이크를 잡고 가장 먼저 내뱉은 이름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지난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스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양홍원.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날 양홍원은 자신의 곡 'Rose'를 부르는 도중 "Come back to me, 현주"라며 가사 속에 아내 원현주의 이름을 간절히 담아 열창했다. 폭로와 반박이 난무하는 혼란 속에서도 무대 위에서 아내를 향한 시그널을 보낸 그의 모습은 현장 관객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허위 폭로와 금전 협박의 실체"… 법적 공방 속 양홍원의 마이웨이
이번 논란은 결혼 닷새 만에 모텔을 방문했다는 폭로자 B씨의 글로 시작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즉각적인 해명에 이어, 현장에 동행했던 여성 A씨까지 나서 "신체 접촉은 전혀 없었고 폭로자에게 협박을 당해 가족까지 고통받고 있다"라며 폭로 내용을 전면 반박하면서 사건은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소속사가 B씨를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무대 위에서 아내의 이름을 목 놓아 외친 양홍원. 과연 그가 부른 노래 가사가 꼬여버린 사생활 논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