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모친상 장례식장에 '라면 기계' 설치한 진짜 이유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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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즉석 라면 기계를 설치해야만 했던 가슴 뭉클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모친상 장례식장에서 불거진 '한강 라면 기계' 설치 논란의 전말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개그우먼 신기루
개그우먼 신기루

반려동물 떠나보낸 허안나 부부 위로한 '루마카세'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반려견을 연이어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긴 허안나, 오경주 부부를 위로하기 위해 나선 신기루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기루는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부부를 위해 다채로운 식재료를 준비, 이른바 '루마카세(신기루+오마카세)'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례식장에 등장한 즉석 라면 기계, 3개월 만에 밝힌 진심

이날 방송의 핵심은 단연 3개월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장례식장 내 '즉석 라면 조리 기계' 설치 일화다. 당시 신기루 어머니의 장례식장에는 편의점이나 한강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라면 기계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신기루는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먼 길을 달려와 준 조문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였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슬픔 속에서도 조문객들이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을 편히 먹고 가길 바랐던 상주의 진심 어린 해명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갑작스러운 모친상, 맥락 없는 울음 고백했던 안타까운 사연

앞서 신기루의 어머니는 지난 3월 향년 68세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신기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어머니 생각에 맥락 없이 눈물이 나고, 울고 나면 허기가 져서 밥을 먹다가도 다시 눈물을 흘린다"며 상실감과 고충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신기루와 허안나 부부의 따뜻한 눈물, 그리고 라면 기계 논란의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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