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겸 방송인 허영만이 예기치 못한 낙상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7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허영만의 부재 속에서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최종 막을 내렸다.


7년간 전국 누빈 식객의 발자취…전국 맛집 주인들의 감동 어린 감사 인사
이날 방영된 마지막 회 스페셜 방송에서는 2019년 첫 방송 이후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식객 허영만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전국의 소박한 숨은 밥상들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동안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전국 식당 주인들이 직접 영상 편지로 출연해 허영만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애정을 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전국의 맛과 정을 전해온 프로그램인 만큼, 마지막 방송은 단순한 종영을 넘어 허영만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송가의 무대로 꾸며졌다.

한 달 전 낙상사고로 입원…"심각한 상태 아니나 팔순 앞둬 우려"
앞서 허영만 측 관계자는 지난 17일 허영만 화백이 길을 걷다 넘어져 다치는 낙상사고를 당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혀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 화백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입원한 지는 약 한 달이 지났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팔순을 앞둔 고령인 만큼 가족과 지인들이 우려 속에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반기행' 제작진 역시 마지막 방송 자막과 공식 메시지를 통해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라며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수장에 대한 깊은 예우를 표했다. 시청자들 또한 갑작스러운 입원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특유의 넉넉한 미소를 다시 보여주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