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구 앞에 선 이중스파이의 위태로운 운명과 차가운 총독부 건물 안에서 피어나는 달콤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18일 밤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는 구국단 밀정으로 총독부에 침투한 이가경(김유정 분)이 피할 수 없는 정체 발각의 위기에 봉착하는 참혹한 순간이 전파를 탄다.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총구가 겨눠진 채 밀실에 감금된 이가경.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입가의 피투성이 상처는 그녀가 마주한 현실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거짓 고백에 흔들린 냉혈한"… 박진영의 무릎 꿇은 다정함이 불러올 로맨스
그러나 절망적인 위기 속에서도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와의 관계는 예측 불허의 반전을 맞이한다. 이가경을 지속적으로 의심하면서도 그녀의 "좋아한다"라는 거짓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사토 히데오.
그가 한의원에서 무릎을 낮춘 채 이가경의 발목에 붕대를 감아주는 다정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거짓으로 시작된 밀정의 삶 속에서 피어난 단 하나의 진심. 김유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박진영과의 위험한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본방 사수 욕구가 치솟고 있다.
